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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 굴욕에도…커쇼 7이닝 13K 퍼펙트, 다저스는 대승

작성일: 2022.04.14 05:05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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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
▲ LA 다저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다저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첫 등판에서 7이닝 동안 13탈삼진을 잡아내며 퍼펙트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커쇼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부터 커쇼는 슬라이더를 던지며 상대 방망이를 이끌어냈다. 삼진 2개를 빼앗으며 3루수 땅볼로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에는 미네소타의 중심타선인 호르헤 폴랑코를 1루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개리 산체스-맥스 케플러를 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3회에도 뜬공 2개와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았지만, 커쇼의 퍼펙트 피칭은 이어졌다. 주무기 슬라이더가 예리하게 떨어지며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4회와 5회에는 각각 삼진 2개를 뽑아냈고, 6회에는 3타자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완벽한 피칭을 보였다.

마지막 7회에는 바이런 벅스턴을 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뒤 루이스 아라에스를 3루 뜬공, 지오 우리셀라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날 등판을 끝냈다. 공은 80개를 던졌고, 7이닝 13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다저스는 1회 저스틴 터너의 2타점 적시타로 2-0 선취점을 기록한 뒤. 2회 트레이 터너의 희생 플라이로 3-0을 만들었다. 경기 중반 소강상태던 다저스의 타선은 8회 쐐기를 박았다. 코디 벨린저와 개빈 럭스, 윌 스미스가 솔로 홈런을 치며 6-0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어 9회 맥스 먼시까지 홈런 대열에 합류하며 7-0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커쇼는 기분 좋은 승리로 올 시즌 첫 등판을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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