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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취소’ 우루과이 공격수, 리버풀전 클래스 증명했다…평점 7.7

작성일: 2022.04.14 06:5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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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루과이 대표팀 공격수 다윈 누네스(벤피카). ⓒ연합뉴스/Reuters
▲ 우루과이 대표팀 공격수 다윈 누네스(벤피카). ⓒ연합뉴스/Reuters
▲ 경기 종료 직전까지 날카로웠던 누네스. ⓒ연합뉴스/Reuters
▲ 경기 종료 직전까지 날카로웠던 누네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패배 속에서도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냈다.

벤피카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리버풀과 3-3으로 비겼다.

치열한 공방전이었다. 벤피카는 1·2차전 합계 4-6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 리버풀은 비야레알과 결승진출 티켓을 두고 다투게 됐다.

이날 골망을 가장 많이 흔든 건 벤피카 공격수 다윈 누네스(22, 우루과이)였다. 0-1로 뒤지던 전반 22분 절묘한 칩슛으로 리버풀 골문에 집어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무산됐다. 벤피카는 32분 곤살루 하무스(20)의 중거리포로 한 골 따라잡았다.

후반전 벤피카는 호베르투 피르미누(30)에 멀티골을 내줬다. 골키퍼와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다. 순간 실책으로 리버풀에 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승부는 4골 차이로 벌어졌다.

하지만 벤피카는 포기하지 않았다. 로만 야렘추크(26)가 27분 추격골에 성공하며 따라붙었다. 상대 뒷공간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벤피카 원정팬들은 열정적인 환호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누네스가 끝내 득점을 신고했다. 37분 이날 두 번째 골망을 뒤흔들었다. 최초 판정은 오프사이드였다. 누네스는 허탈한 웃음으로 허공을 바라봤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득점이 인정됐고, 경기는 3-3으로 팽팽해졌다. 누네스는 1차전에 이어 리버풀전 두 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종료 휘슬 직전까지 날카로웠다. 누네스는 후반 추가시간 이날 세 번째 골망을 흔들었다. 크로스를 발만 톡 갖다 댄 감각적인 슈팅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8강 2차전은 양 팀이 세 골씩 터트리며 3-3으로 종료됐다.

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내내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인 누네스에 평점 7.7을 부여했다. 멀티골을 터트린 피르미누는 8.3점을 받았다. 

벤피카는 1·2차전 합계 4-6으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도전을 마쳤다. 리버풀은 4강에서 스페인 비야레알과 결승 진출을 두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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