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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 1분 남기고 '극장골' 실점…울산 가와사키와 1-1 무승부

작성일: 2022.04.15 19:5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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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울산현대
레오나르도 ⓒ울산현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울산 현대가 우승 후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상대로 눈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15일 말레이시아 하산 유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I조 1차전 가와사키와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1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은 가와사키를 상대로 6경기 무패(3승 3무) 기록을 이어갔다.

울산은 지난해 9월 16강 단판전에서 가와사키와 0-0으로 비겼다가 승부차기에서 조현우의 선방에 힘입어 3-2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또 2019년과 2018년 맞대결에서도 1승 1무로 우위였다.

이날 경기는 한국과 일본 양대리그 1위 팀끼리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15일 현재 울산은 승점 23점(7승 2무)로 2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점 5점 차 K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가와사키 역시 승점 20점(6승 2무 2패)로 일본 J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지난달 포트FC(태국)와 플레이오프에서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울산은 이날 경기에선 완전한 전력으로 나섰다.

최후방 조현우를 비롯해 수비진에선 김영권과 김태환, 미드필더에 아마노 준과 바코, 최전방 레오나르도까지 주전 선수들이 나섰다.

0-0 균형을 깬 쪽은 울산이었다. 전반 21분 수비 진영에서 박용우가 길게 찬 공이 최전방 레오나르도에게 연결됐다. 레오나르도는 수비수와 몸 싸움 과정에서 공을 지켜낸 뒤 감각적인 왼발 땅볼 슛으로 연결했다. 레오나르도가 찬 공은 가와사키 정성룡 골키퍼의 손 끝에 걸리지 않고 가와사키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선제골을 내준 가와사키는 공세를 높여 울산을 압박했다. 하지만 울산에선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빛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겐도 다치바나다의 오른발 강슛과 후반 13분 레안드로 다미앙의 슈팅을 선방했다.

울산은 승점 3점을 눈앞에 뒀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날아갔다. 경기 내내 선방 퍼레이드를 골문을 지키던 조현우가 코너킥을 놓쳤고, 이 공이 골로 연결됐다.

울산은 가와사키를 비롯해, 광저우FC(중국),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와 함께 I조에 속해 있다.

울산은 오는 3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조별리그를 마친 뒤 귀국한다. 오는 18일 조호르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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