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가운데)이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채널 이미지에서 음바페(왼쪽부터),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 손흥민(가운데)이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채널 이미지에서 음바페(왼쪽부터),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의 '월드클래스' 위상은 프리미어리그에 국한되지 않았다. 카타르 월드컵 공식 페이지에도 메인 모델로 세계 최고 선수들과 함께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인에 축구 스타 사진을 올렸다. 손흥민이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등과 함께 메인 모델이었다.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 관련 행사에서 메인인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30일 발표한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를 공개하는 공식 이미지에서도 손흥민이 있었다. 

월드컵 공식 스폰서 아디다스는 공인구 '알릴라’ 메인 모델로 리오넬 메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손흥민을 내세웠다. 손흥민은 공인구 화보에서 한 손가락으로 공을 들고 당당한 표정으로 전 세계 축구 팬 눈길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에게 이번 월드컵은 남다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막내로 첫 경험을 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기성용의 주장 완장을 팔에 두르고 독일을 꺾은 '카잔의 기적'을 만들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최초 3시즌 연속 10골-10도움에 아시아 최초 득점왕까지 노리고 있어 경험과 득점력 모두 절정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도 피했다. 한국은 H조에 묶여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16강 티켓 두 장을 놓고 싸운다. 월드컵에서 어떤 팀도 쉽게 제압할 수 없는 언더독에 있지만, 압도적인 강 팀은 아니다. 충분히 겨뤄볼 수 있는 상대이기에 커리어 첫 월드컵 16강을 노려볼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