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이 이끌고, 구원이 지킨다…키움 '승리 공식'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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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선발투수가 이끌고, 구원투수가 지킨다. 7연승 기간 키움 히어로즈는 안정적인 투수 운영으로 승리 공식을 완성했다.
키움은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애플러의 활약이 눈부셨다.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선발로서 제 몫을 했다.
최근 7연승 기간 동안 키움은 투수진의 호투가 눈에 띄었다. 시작은 선발투수이다. 8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이날까지 안우진(7이닝 무실점)-에릭 요키시(6⅔이닝 무실점)-타일러 애플러(5⅓이닝 3실점)-최원태(7이닝 무실점)-정찬헌(2이닝 3실점)-안우진(7이닝 무실점)-애플러(6이닝 1실점)가 등판해 선발진에서 이끌어줬다.
이 활약으로 선발투수들은 7연승 기간 중 5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경기 초중반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구원진도 탄탄하게 뒤를 받쳤다. 선발투수가 내려간 뒤 등판하는 김재웅-김태훈의 필승조도 안정감 있는 투구로 제 몫을 하고 있다. 김재웅은 8경기에 등판해 4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고, 김태훈은 7경기에 등판해 5세이브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고 있다.
김재웅과 김태훈을 바탕으로 구원진은 연승기간 동안 17이닝 4실점 하며 선발진이 이끌어준 리드를 지켰다. 팀 타율은 리그 5위(0.229)로 예열이 덜 됐지만, 투수진이 안정감 있는 활약으로 팀의 연승 가도를 이었다.
홍원기 키움 감독도 투수진의 호투를 반겼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투수들이 잘 던졌던 것 같고, 중간에 나온 선수들도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상대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 있을 때 만나기도 했고, 사이클이 맞물린 것도 있다. 삼성전부터 투수력으로 강하게 밀고 나가고 있다. 그런 것들이 많이 작용한 것 같다”고 말한 만큼 투수들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키움 투수진은 개막 후 11경기 평균자책점 2.37(114이닝 30자책)의 짠물투를 이어가고 있다. 키움은 선발과 구원진의 호투라는 새로운 승리 공식으로 7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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