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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잠실] 김태형 감독 “처지면 안 된다”

작성일: 2022.04.16 14:54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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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곽혜미 기자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어느 정도는 성적을 올려야 분위기가 처지지 않는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시즌 초반 주안점을 밝혔다. 그는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어느 정도는 성적을 올려야 분위기가 처지지 않는다.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승보다 패가 많아지면, 처진 분위기를 살리기 쉽지 않다. 이기는 것이 가장 좋다”고 얘기했다.

이어 지난 경기를 돌아보며 김 감독은 “(최)원준이는 자기 역할은 계속 잘한다. 이기면 좋겠지만, 자기 역할을 다해서 던지고 있다. 최승용은 조금 아쉬웠다. 공은 전체적으로 좋았는데, 최승용이 가장 자신 있고, 좋은 공의 선택이 아쉬웠다. 다른 건 전혀 문제없었다”고 말했다.

두산은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정규시즌 1차전에서 1회 선취점을 냈다. 안재석과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연속 안타 등으로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허경민이 적시타를 쳐 1-0으로 앞서 갔다. 그러나 이후 경기 후반까지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따라잡혔다. 선두타자 송성문에게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내줘 1-1 균형이 맞춰졌다.

달아나지 못한 두산은 5회 이정후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1-2가 됐고, 7회 박찬혁에게 솔로홈런을 내준 뒤 이정후에게 쐐기타를 얻어맞아 1-4로 차이가 벌어졌다. 9회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아 밀어내기 볼넷으로 2-4 한 점 쫓아갔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선발 최원준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구원 등판한 최승용은 피홈런 1개를 포함해 ⅓이닝 2실점 했다.

한편 두산은 키움 선발투수 왼손투수 에릭 요키시를 대비해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허경민(3루수)-김인태(우익수)-강진성(1루수)-김재환(좌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박계범(2루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며 설욕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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