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니 부모' 설경구 "인연 없던 천우희에 출연 애걸복걸 했다"

작성일: 2022.04.18 12:34 강효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왼쪽부터 설경구, 성유빈, 천우희, 김홍파. 제공ㅣ폭스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코리아
▲ 왼쪽부터 설경구, 성유빈, 천우희, 김홍파. 제공ㅣ폭스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코리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설경구가 천우희를 섭외하게 된 인연을 언급했다.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언론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가운데 설경구가 천우희를 직접 섭외한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설경구는 교사 역할인 송정욱 역할에 대해 "남자 배역인 줄 알았다가 여자 캐릭터인 걸 알게 되고 천우희 씨가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천우희 씨가 그때는 저랑 인연이 없어서 우선 전화했다. 고사했다는 얘길 듣고 무턱대고 전화했다. 오늘 저는 영화를 처음 봤는데 역시 천우희 씨가 하셔야 했던 역할이다. 저의 막무가내 애걸복걸이 괜찮은 판단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천우희는 "현장 나갈 때마다 '이걸 내가 안했으면 어쩔 뻔했나' 할 정도였다. 배려와 존중, 애정이 넘치는 현장이었다. 감독, 스태프, 배우 선배님들 모두 진심으로 영화를 사랑하는걸 매번 느꼈다. 역시나 작품을 보고나니 더욱 의미있는 작품을 함께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번에 개봉을 하면서 제가 예전에 갖고있던 사진첩을 꺼내봤다. 뭔가 마음이 따뜻하면서도 찡하더라. 애걸복걸해주신 경구 선배님에게 큰 절 올리고 싶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설경구, 천우희, 김홍파, 성유빈과 연출을 맡은 김지훈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보고회에도 불참했던 오달수는 이날 시사회와 기자간담회에는 불참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입니다. 동명의 연극 원작을 영화화 해 현시대와 맞닿아 있는 학교 폭력이라는 소재를 가해자의 시선에서 그려냈다. 당초 2018년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준비 중이었으나, 주연 오달수가 미투 논란에 휩싸이면서 무기한 연기됐고 오는 27일 약 5년 만에 개봉하게 됐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