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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무실점' SK 켈리, 4G 만에 시즌 첫 승 달성

작성일: 2016.04.20 20:4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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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메릴 켈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올 시즌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켈리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팀을 9-1 승리로 이끌고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앞선 3번의 등판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켈리는 지난 2일 kt전에서 6이닝 2실점, 8일 LG전에서는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햇다. 이후 14일 KIA전에서는 6⅓이닝 4실점으로 물러나면서 3연속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4번째 등판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켈리가 잘 던지기도 했고, 타선에서도 찬스때마다 집중타를 날리며 켈리를 도왔다. 3회초 2사 1루에서 고종욱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맞고 2사 1, 3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서건창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이후 켈리는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켈리는 팀이 8-0으로 크게 앞서던 7회부터는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투구를 마쳤다. 3회를 제외하면 큰 위기는 없었다. 특히, 제구가 완벽했다.

켈리는 85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몸에 맞는 볼 포함 4사구는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최고 시속 150km에 이르는 빠른 공과 체인지업, 투심패스트볼, 커터, 커브를 적절히 섞어던지면서 넥센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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