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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최지만 타격감 이렇게 뜨겁다, 177㎞ 총알 적시타

작성일: 2022.04.19 16:30 신원철 기자,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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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박진영 영상기자] 안타 하나를 쳐도 최지만(탬파베이)이 치면 뭔가 다르다. 개막하자마자 4할 넘는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최지만이 시속 177㎞ 총알 타구로 타점을 올리는 한편 1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로 1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고, 시즌 8번째 타점으로 이어졌다.  

적시타는 탬파베이가 0-2로 끌려가던 4회 1사 2루에서 터졌다. 최지만은 컵스 선발 카일 헨드릭스의 주 무기인 싱커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트렸다. 최지만의 물오른 방망이는 몰린 공을 놓치지 않았다.  

▲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레이더에 찍힌 이 타구의 속도는 무려 110마일. 177㎞에 달하는 빠른 속도였다. 이날 경기에서 탬파베이 선수가 기록한 가장 강한 타구이자, 컵스 선수까지 합쳐도 두 번째로 빠른 타구였다.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출루하지 못했다. 1회초 2사 1루에서 서서 삼진에 그쳤고,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수 땅볼을 쳤다. 그래도 최지만의 타율은 여전히 4할대. 0.423에 달한다. 

단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추격 타점에도 2-4로 졌다. 선발 쉐인 맥클라나한이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가운데, 두 번째 투수 제이슨 애덤이 ⅓이닝 1실점, 8회 나온 마지막 투수 하비 게라가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컵스 4번타자로 나선 스즈키 세이야 역시 최지만 못지 않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스즈키는 3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타율을 0.429까지 올렸다.  

개막 후 10경기까지도 최지만과 스즈키의 OPS는 리그 최상위권이다. 최지만이 1.340, 스즈키가 1.493을 기록하고 있다. 

유쾌한 성격으로 유명한 선수들 답게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7회 스즈키가 투구에 맞고 출루하자, 1루에 있던 최지만이 부상 부위(?)인 팔꿈치를 툭툭 치며 환영했다. 스즈키는 웃음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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