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황당-몬토요 폭발 이유 있었네… 류현진 볼 판정, 최악 2위 선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류현진(35·토론토)과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는 볼 판정에 당황한 듯 쉽게 공을 주고받지 못했다. 토론토 더그아웃에서는 고함이 터져 나왔다.
17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 오클랜드와 경기 중 나왔던 일이다. 토론토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채드 핀더와 상대하고 있었다. 초구 낮은 쪽 패스트볼이 존에 걸쳤지만 이날 주심인 제프 넬슨은 볼을 선언했다. 2B에서 던진 3구째 커브도 우타자 바깥쪽에 잘 들어왔다. 높낮이는 완벽했다. 그런데 넬슨 주심의 손은 올라가지 않았다.
류현진은 다소 당황한 듯했고, 스트라이크를 확신했던 포수 커크 또한 쉽게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카메라에 바로 잡힌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도 뭔가 불만이 있는 듯했다. 곧바로 아이패드를 가져와 이 장면을 확인했을 정도였다.
이날 토론토 중계를 맡은 ‘스포츠넷’의 중계진 또한 “바깥쪽에 커브가 잘 들어갔다”면서 “토론토 더그아웃은 이 공이 스트라이크를 받아야 마땅했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판정은 이날 토론토 벤치의 불만을 끄집어낸 시작이었고, 결국은 ‘퇴장’으로 귀결됐다. 계속 스트라이크존에 불만이 있었던 몬토요 감독은 5-5로 맞선 8회 구리엘 주니어가 삼진 판정을 받자 폭발했다. 더그아웃에서 나와 격렬하게 항의했고, 주심은 질세라 퇴장을 선언한 것이다. 몬토요 감독의 항의는 한동안 계속됐는데 토론토 홈팬들은 주심에 야유를 보내며 몬토요 감독을 지원사격했다.
그렇다면 토론토의 불만은 일리가 있었을까. 분석 결과를 보면 이 불만은 대단히 합리적이었다. 심판들의 콜 정확도를 분석하는 ‘엄파이어 스코어보드’는 두 판정 모두 토론토에 불리했다고 확신했다. 류현진의 공은 스트라이크였고, 구리엘 주니어의 공은 볼이었다는 것이다.
구리엘 주니어의 볼 판정은 이날 최악의 오심으로 뽑혔고, 류현진의 커브 판정이 2위에 랭크됐다. ‘엄파이어 스코어보드’는 이날 전체적인 심판 판정을 고려했을 때, 오클랜드 쪽으로 1.41점이 추가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최종 스코어가 2점차(7-5)였으니 심판 판정이 경기 결과를 상당 부분 좌우했다고 본 것이다.
주심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은 형편이 없는 수준이었다. 이날 56개의 스트라이크 판정 중 18개가 사실은 볼이었다. 정확도는 68%로, 리그 평균인 88%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수치가 이렇게 추락하는 경기도 보기 드물 정도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1R 특급유망주 사고 쳤다! 선수도 중계진도 당황…日 1064억 유령포크 첫SV 기념구 관중석 투척
2026-08-12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