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선발 체질 확실하네, 김하성 선발=안타 공식 또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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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박진영 영상기자] 확실히 선발 체질이다. 김하성(샌디에이고)이 이틀 연속 안타를 날렸다. 이번에는 시즌 2호 타점까지 올렸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8일 애틀랜타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하성은 연이틀 안타로 주전의 자격을 보여줬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적시타에 힘입어 4-1로 신시내티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김하성의 이날 성적은 4타수 1안타. 이 안타 하나가 중요한 순간에 나왔다. 김하성은 2-1로 한 점 앞선 4회 2사 1,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신시내티 선발 닉 로돌로의 커브를 받아쳐 만든 안타였다. 90마일 중반대 빠른 싱커를 던지는 로돌로를 상대로 변화구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다. 16일 애틀랜타전에 이어 두 번째 타점이다.
김하성은 올해 선발 출전한 6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8일 애리조나와 개막전에서는 안타 없이 볼넷만 하나 얻었고, 나머지 5경기에서 모두 안타가 나왔다. 선발 기회만 얻으면 확실히 결과를 보여주는 김하성이다.
김하성은 지난해에도 선발과 교체 출전 기록에서 차이를 보였다. 선발 출전한 63경기에서는 OPS 0.652, 교체 출전한 54경기에서는 OPS 0.507을 기록했다.
올해는 타격에서 달라진 면을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대단했다. 직장폐쇄 기간 구단 시설을 사용할 수 없는데도 미국 출국 시점을 앞당기며 훈련에 매진했다. 그 결실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타율 0.367, 그리고 꾸준한 '1일 1안타'로 이어지고 있다.
이미 메이저리그 상위권으로 인정받은 수비력은 물론 여전하다. 샌디에이고는 19일 신시내티전을 포함해 개막 후 12경기 연속 무실책 행진을 이어갔다. 1901년 이후 개막 연속 무실책 경기 신기록. 유격수 김하성도 여기에 한 몫을 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10월 2일 이후 10경기에서 실책을 저지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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