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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최대 10명 영입할 것" 랑닉 파격 선언

작성일: 2022.04.20 08:5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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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해리 매과이어.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해리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번 시즌 노스웨스트더비를 굴욕적인 결과로 마무리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대대적인 리빌딩에 돌입할 전망이다.

랄프 랑닉 맨유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경기가 끝나고 "우리 팀에 리빌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명에서 7명, 아마도 10명까지 새로운 선수들이 올 수 있다"며 대형 공사를 암시했다.

이날 맨유는 리버풀에 0-4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 10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첫 번째 맞대결 0-5 패배를 더해 이번 시즌 노스웨스트더비를 0-9 완패로 마무리했다. 모하메드 살라는 단일 시즌 맨유를 상대로 5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 리버풀은 맨유를 상대로 9골 넣은 최초의 팀이 됐다.

랑닉 감독은 "리버풀이 그들의 수준을 보여줬다. 지금 우린 그들의 수준에 맞추기에 부족하다. 신체적인 능력도 운동적인 능력도 떨어진다"며 선수들의 노력이 부족한가라는 물음엔 "선수들이 경기 중요성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경기에서 결과를 얻으려면 더 높은 수준에 있어야 하고, 상대에 문제를 일으켜야 한다. 후반 25분 동안 잘했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돌아봤다.

맨유는 이미 다음 시즌 리빌딩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새 감독으로 에릭 텐하흐 아약스 감독을 결정했다. 3년 전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돌풍을 비롯해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성공을 거둔 감독인 만큼 맨유를 크게 개혁할 것이라는 전망이 크다.

텐하흐 감독이 어떤 선수를 영입할 것인지도 관심사다. 영국 언론들은 아약스에서 텐하흐 감독 핵심 선수였던 안토니(22)와 유리엔 팀버(20)를 거론했다. 두 선수는 각각 공격, 수비에서 아약스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게다가 2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일찌감치 브라질과 네덜란드 성인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만큼 잠재력 또한 풍부하다.

텐하흐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기는 랑닉 감독은 계약에 따라 다음 시즌부터 2년 동안 현장을 떠나 프론트에서 컨설턴트를 담당한다. 선수 영입 등에 크게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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