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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 지켜봤는데, 지금이 최악”...맨유 레전드 '좌절'

작성일: 2022.04.20 09:45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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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리버풀전 참패에 분노했다.

맨유는 20(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리버풀에 0-4로 대패했다.

경기 전부터 불안감이 감돌았다. 라파엘 바란, 루크 쇼, 스콧 맥토미니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결장했다. 호날두가 빠진 맨유의 공격엔 마커스 래쉬포드, 안토니 엘랑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나섰다.

초반부터 게임이 되지 않았다. 전반 5분 만에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스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맨유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폴 포그바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불운까지 겹쳤다.

리버풀에 자비는 없었다. 전반 22분 모하메드 살라가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23분 사디오 마네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디오고 조타와 나비 케이타를 차례로 투입해 더욱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40분 살라의 쐐기골까지 더한 리버풀은 맨유에 굴욕을 선사했다.

경기를 지켜본 네빌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42년 동안 맨유를 지켜봤고 솔직히 지금이 최악이다“80년대부터 그들을 봤다. 뛰고자 하는 욕구가 이렇게 부족한 팀은 결코 보지 못했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네빌은 살라가 22분 만에 2-0 스코어를 만들자 맨유는 공간을 낭비하고 있다. 반면 리버풀은 정말 훌륭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다비드 데 헤아는 자신의 앞에 펼쳐지고 있는 절망을 보며 속수무책이다고 좌절했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한 뒤 랄프 랑닉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랑닉 감독을 임시직으로 선임한 맨유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실패였다.

네빌은 이 맨유 선수들은 시즌이 끝나길 원하고 있다. 그들은 새 감독 뒤에 숨어서 전 감독을 비난할 것이다. 변명의 문화가 팀 전체에 녹아들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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