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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맨유 골 넣기 쉬운 팀"

작성일: 2022.04.20 09:3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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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라(왼쪽)가 20일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맨유전에서 경기 종료 5분 전에 멀티골을 완성했다
▲ 살라(왼쪽)가 20일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맨유전에서 경기 종료 5분 전에 멀티골을 완성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전력 차이를 말했다. 현지에서는 '건방진 인터뷰'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났다. 지난해 10월 올드트래포드 원정길에서 5-0으로 이겼기에 '더블'까지 할 수 있었다.

선제골이 전반 5분 만에 터졌다. '겨울 신입생' 루이스 디아즈가 살라의 패스를 정확하게 밀어넣었다. 1도움을 적립한 살라는 사디오 마네의 감각적인 원 터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후반전에도 멈추지 않았다. 후반 23분 마네가 방향만 바꾼 슈팅으로 마무리했는데, 정규 시간 종료 5분을 남기고 살라가 또 폭발했다. 완-비사카 태클을 로빙 슈팅으로 넘겨 골망을 뒤흔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프리미어리그 21호골과 22호골을 완성하며 리그 득점 2위 손흥민(17골)을 5골 차이로 따돌렸다.

경기 뒤에 인터뷰도 화제였다. 살라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드와 수비에서 우리를 더 쉽게 만들었다. 항상 1대1 상황을 만들어줬기 때문에 우리가 훨씬 경기를 편하게 했다. 골을 넣기도 더 쉬웠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의 득점력과 정신력에 엄지를 세웠다. 살라는 "우리는 항상 골을 원한다. 한 골을 넣으면 두 골을 원하고, 두 골을 넣으면 세 골을 원한다. 안필드에서도, 올드트래포드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이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살라가 건방진 인터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무너트렸다"고 알렸다. 하지만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멀티골을 넣었다. 리버풀이 환상적인 축구로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인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버풀전 완패로 충격적인 불명예를 경신했다. 올드트래포드 홈까지 더하면 합계 0-9 완패였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뒤 단일 팀 상대 한 시즌 최다 실점이다. 프리미어리그 이전으로 올라가면 129년 만에 압도적인 완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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