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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머거리 논란…' 맨유, 매과이어 방출 결정

작성일: 2022.04.21 10:3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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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해리 매과이어
▲ 위기의 해리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해리 매과이어의 귀머거리 같은 발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을 모욕했다."

매과이어(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리버풀전에서 단단한 수비 대신에 허술한 경기력을 보였는데, 리버풀과 경기 전 인터뷰까지 더해져 영국 현지 비판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1일(한국시간) "매과이어의 인터뷰는 어리석고 거만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타까운 예측을 피하지 못했고 예상대로 졌다.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커룸에 리더지만 과거의 맹활약은 먼 기억이 됐다"고 짚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가 지적한 '귀머거리 발언'은 리버풀과 경기 전에 있었다. 매과이어는 "내가 모든 경기에서 못 하고 있다면, 어떻게 매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최근 두 명 맨유 감독(솔샤르, 랑닉)이 나에게 선발 기회를 준다는 건 이유가 있다"며 부진 논란에 정면 대응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자신에게 지적을 전혀 듣지 않는 매과이어에게 "망상 수준의 대답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엄격한 미디어 대응 훈련을 받지만, 매과이어 발언은 무모하고 도발적이었다. 자신을 방어하려던 매과이어는 처절하게 실패했다"며 날을 세웠다.

현재 부진이 지속된다면,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 체제에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1년 계약을 체결했고 발표만 기다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과 동시에 대대적인 개편을 시도한다. 네덜란드에서 고위층과 인터뷰에서도 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변화를 주장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트'에 따르면, 중동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매과이어에게 이적료 4300만 유로(약 530억 원)을 지불하려고 한다. 매과이어가 역대 수비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기에 흔쾌히 수락할지 미지수지만,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경기력을 본다면, 새 감독 선임과 동시에 진지하게 매각을 고려할 수도 있다.

실제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위층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매과이어를 보내고 새로운 중앙 수비를 찾는 게 최선일 수 있다는 걸 이해하고 있다"고 짚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 가십란 등을 살펴보면 안토니오 뤼디거 등이 물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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