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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복귀 현실화…“이적 시장 열리기 전에 끝낸다”

작성일: 2022.04.21 17:35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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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안 에릭센.
▲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여름 이적 시장에 열리기 전에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의 복귀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존 웬햄이 토트넘이 이적시장에 열리기 전 에릭센의 영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원하는 건 더블 계약이다. 에릭센을 비롯해 백업 골키퍼로 활약할 수 있는 샘 존스톤(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까지 함께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토트넘 내부 인사인 웬햄에 따르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짓는 순간 계약을 검토해 그들의 동반 영입을 노릴 전망이다. 그는 “5월 30일부터 에릭센과 존스톤이 자유 계약 신분이 된다. 이들과 연계는 현실이다. 그들이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이들을 노리고 있는 것이 토트넘뿐만 아니다. 현 소속팀인 브렌트포드와 함께 리버풀 등이 에릭센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존스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른 팀들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토트넘이 선택한 방안은 스피드다. 웬햄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가능한 한 빨리 선수들을 영입하기를 원할 것이다. 만약 우리가 이들을 일찍부터 묶을 수 있다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곳에 돈을 더 쓸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적 시장에 좋은 출발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에릭센은 토트넘의 우선순위 타깃이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면서 해리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와 위협적인 공격진을 이끌기도 했다.

2020년 여름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지만, 갑작스러운 심장 문제로 쓰러지면서 이탈리아를 떠났다. 올해 1월 브렌트포드와 단기 계약을 체결하면서 심장 제세동기를 장착하고 뛸 수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복귀했다.

에릭센은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6경기에서 1골과 2도움을 올리며 빠르게 팀 내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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