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마크 맥과이어 감독으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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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빅맥’ 마크 맥과이어가 감독으로 데뷔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벤치 코치 맥과이어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홈 펫코파크에서 벌어지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감독 대행으로 나선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앤드 그린 감독은 투수 콜린 리아의 보크 여부 판정을 놓고 심판진이 오락가락하면서 이에 거칠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샌디에이고는 5-4로 역전승했다.
그린 감독의 퇴장은 21일 경기까지 출장 정지로 이어져 벤치 코치인 맥과이어가 감독 대행을 맡게 된 것이다. 맥과이어는 지난해까지 LA 다저스 타격 코치를 지냈고, 돈 매팅리가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으로 이적하면서 자신도 팀을 떠나 샌디에이고 벤치 코치로 옮겼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감독이 되려면 마이너리그 감독을 거치거나 벤치 코치를 지내야 한다. 맥과이어는 올 시범경기 3경기에서 감독을 맡은 바 있다. 1998년 로저 매리스의 한 시즌 최다 홈런(61개)을 경신하며 주가를 높였던 맥과이어는 금지 약물 복용 혐의 후 인기가 추락했다. 의회 청문회에서 시종일관 변명하는 자세를 보여 팬들로부터 심한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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