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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가 마냥 웃지 못한 이유…재계약에도 좌절한 '콘테 황태자'

작성일: 2022.04.22 16:5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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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버 스킵.
▲ 올리버 스킵.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장기 부상 중인 올리버 스킵(21)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1일(한국시간) 스킵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그와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연장됐다.

스킵은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성인 무대에 올라와서도 줄곧 팀을 지켰다. 지난 시즌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다녀오면서 크게 성장했고, 이번 시즌에는 비로소 중원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특히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빛을 봤다. 스킵은 수비력은 물론 활동량과 공격 가담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콘테 감독의 무한한 신임을 받았다.

콘테 감독이 합류한 직후 누린 상승세에도 크게 일조했다. 거의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리그에서 단 3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부상에 발목이 잡혔기 때문이다. 사타구니 부상 회복세가 더뎌 두 달 넘게 결장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계약 연장 소식이 들려오자 그의 복귀에도 기대가 모였다. 하지만 아직은 이르다는 판단이다. 부상으로 이탈이 길어지자 스킵도 좌절감에 휩싸였다는 게 콘테 감독의 설명이다.

콘테 감독은 “스킵의 부상에 여전히 문제가 있다”면서도 “나는 스킵의 좌절감을 잘 안다. 그는 토트넘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 그와 새로운 계약은 우리가 그를 많이 신뢰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그와 동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기뻐했다. 콘테 감독은 “스킵을 위해 매우 기쁘다. 어리고 좋은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가 발전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좋은 선수를 넘어 환상적인 남자”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어렵게 잡은 주전 기회를 놓칠 위기에 처해있다. 스킵이 자리를 비운 사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그의 대체자로 나서 합격점을 받았다. 최근 리그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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