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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실책에 투구 수 늘어났지만' 스파크맨 "절대 야수들에게 책임 묻지 않는다"

작성일: 2022.04.23 20:2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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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크맨 ⓒ 롯데 자이언츠
▲ 스파크맨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절대 야수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선발투수 글렌 스파크맨이 KBO 리그 데뷔 첫 승리를 챙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스파크맨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리그 데뷔 첫 승리를 만들었다.

이날 스파크맨은 수비 실책에 실점하며 고전했다. 2회 1사에 2루수 김민수, 실책이 나왔고, 김동엽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실점 위기에 섰다. 2사 2, 3루에 이재현에게서 유격수 땅볼을 끌어냈는데, 유격수 이학주 실책이 나와 선취점을 내줬다. 3회에는 1사에 구자욱에게 좌익 선상으로 구르는 2루타, 오재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그 외 이닝에서는 위기를 잘 넘겼다. 1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4회에는 1사에 김성윤에게 볼넷을 줬으나 이재현, 강한울을 범타로 봉쇄했다. 5회에는 구자욱에게 사구를 내주며 벤치클리어링까지 갔지만, 흔들리지 않고, 피렐라를 삼진, 강민호를 유격수 땅볼로 막아 5이닝 투구를 완성했다.

스파크맨은 "첫승을 해서 기분 좋다. 부상 복귀 이후 투구 메커니즘을 열심히 다듬어 왔는데 준비한 것들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 초반 투구 수가 늘어나며 고전하긴 했지만 안타를 맞은 것에 먼저 내 책임이 있다. 나는 절대 야수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팀원 모두가 서로 도와가며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더 좋은 투구 보여드리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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