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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가 말해줬다! 라커룸 재앙이라고” 맨유 전설의 폭로

작성일: 2022.04.24 08:2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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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에 패하며 4위 경쟁에서 밀려났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에 패하며 4위 경쟁에서 밀려났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사실상 4위 경쟁에서 밀려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1-3으로 졌다.

리그 2연패에 빠진 맨유(승점 54)는 4위 아스널(승점 60), 5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58)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고도 6위에 머물렀다.

사실상 4위 진입 탈락 선고였다. 함께 경쟁하던 아스널과의 맞대결. 진부하지만 승점 6점짜리 싸움이라는 표현이 정확했다.

하지만 맨유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수비진의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다. 부카요 사카에게 추가 실점하며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가는 듯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르게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을 알렸다.

맨유에도 기회가 왔지만 살리지 못했다. 후반 11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실축했다. 14분 호날두의 골은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결국 맨유는 후반 25분 그라니트 자카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으며 무릎을 꿇었다.

최근 리그 5경기 1승 1무 3패. 4위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없었다. 당연히 라커룸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맨유 전설 폴 스콜스는 제시 린가드에게 들은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스콜스는 “완전히 엉망이다. 라커룸이 재앙과 같다. 며칠 전 린가드와 짧게 이야기를 나눴다. 난 그가 라커룸을 재앙이라고 말한 것을 신경 쓰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라며 힘줘 말했다.

반면 맨유의 랄프 랑닉 감독은 “잘 모르겠다. 린가드에게 물어봐야 한다”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오늘이나 리버풀, 에버튼전 이후 라커룸에는 확실히 큰 실망감이 있다. 일반적인 일이다. 감히 서로 잘 지낸다고 말할 순 없지만 라커룸 분위기에 문제가 있는 거 같진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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