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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 램파드 클롭에게 욕설…2년 만에 소환

작성일: 2022.04.24 18:1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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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7월 리버풀과 첼시 경기에서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욕설을 했던 프랭크 램파드 당시 첼시(현 에버턴) 감독.
▲ 2020년 7월 리버풀과 첼시 경기에서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욕설을 했던 프랭크 램파드 당시 첼시(현 에버턴) 감독.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과 에버턴의 이번 시즌 두 번째 머지사이드 더비는 위르겐 클롭 감독과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악연으로도 관심을 끈다.

영국 미러는 "램파드 감독은 과거 안필드에서 클롭 감독에게 '꺼져'라고 욕을 한 적이 있다"고 24일(한국시간) 주목했다.

미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7월 램파드 감독이 첼시를 맡았을 때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경기 도중 클롭 감독을 향해 욕을 했다.

당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조용했던 경기장에서 램파드 감독의 욕설이 또렷하게 들렸다. 더선이 램파드 감독의 목소리가 담긴 영상을 공개하면서 사건이 커졌다.

경기가 지나고 7주 뒤 램파드 감독은 "내 친구가 영상을 보내줬다. 정말 후회한다"고 고개숙였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해당 일이 다시 언급되자 램파드 감독은 "당시엔 내 관점에선 잘못된 생각이었다"며 "이후 클롭 감독을 만난 뒤 모든 것이 괜찮아졌다. 우리 둘 다 잘못을 알고 있지만, 경기에 대한 열정을 이해하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갈뿐"이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과 램파드 감독은 상반된 목표를 갖고 이번 머지사이드 더비에 나선다. 리버풀은 맨체스터시티에 승점 4점 차 뒤진 리그 2위에 올라 있으며, 우승 경쟁을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을 필요로하고 있다. 4관왕 도전 또한 달려 있다. 반면 에버턴은 승점 29점으로 17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인 18위 번리가 전날 사우샘프턴을 2-0으로 잡으면서 승점 1점 차로 에버턴을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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