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경기 6골' 리버풀 슈퍼 서브의 등장…클롭 "그는 이미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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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백업 선수를 향해 "세계 최고 공격수"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에버턴을 2-0으로 이겼다.
라이벌 매치답게 전반까지 팽팽했다. 리버풀은 강등권(18위) 에버턴을 상대로 고전하며 진땀을 흘렸다.
리버풀 클롭 감독은 후반전 교체카드를 일찍 썼다. 그리고 이 변화는 대성공으로 이어졌다.
후반 15분 그라운드를 밟은 디보크 오리기는 앤드류 로버트슨의 득점을 도왔다. 모하메드 살라와 2대1 패스를 통해 에버턴 수비를 무너트렸다.
뒤이어 경기 막판엔 직접 골까지 넣었다. 루이스 디아스의 슛이 튕겨 오르자 오리기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오리기는 클롭 감독이 신뢰하는 '특급 조커'다. 특히 에버턴전에서 강했다. 통산 에버턴과 9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클롭 감독은 "오리기는 경기장 안팎에서 이미 전설이다. 내게 있어 환상적인 축구선수다.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이자 우리 팀 최고의 마무리 선수다. 아마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이 얘기할 거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오리기는 과소평가됐다. 2019년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우승할 때 도움을 준 선수다. 리버풀 팬들이 오리기를 생각하는 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의 용병술과 오리기의 활약까지 더해진 리버풀은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승점 79점으로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80점)를 바짝 뒤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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