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팀 최고 승리 기여…홈런·볼넷·호수비 김하성의 환상적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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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시즌 2호 홈런을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는데요. 타석에서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 9-6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팀 타선 침묵을 깨뜨리는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1번 타자 오스틴 놀라부터 8번 타자 트렌트 그리샴까지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난 0-1로 뒤진 3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경기 첫 타석에 나섰습니다. 김하성은 신시내티 선발투수 레이버 산마틴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동점을 이끌었습니다.
이어 샌디에이고 타선이 폭발하며 5-1로 앞선 4회초 무사 만루에 타점 기회를 맞은 김하성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타점을 추가했습니다.
수비에서도 김하성 진가는 빛났습니다. 신시내티 추격이 시작된 5회말 1사 3루. 김하성은 조이 보토의 빠른 타구를 잡은 뒤 1루로 던져 아웃카운트와 점수를 바꿨는데요. 이 타구는 시속 약 168㎞에 이르는 빠른 타구였습니다. 기대 타율 0.650로 이날 아웃된 타구 가운데 기대 타율이 가장 높은 타구였습니다. 안타가 유력한 타구였지만, 김하성 글러브에 걸리며 신시내티 공격 흐름은 완전히 끊겼습니다.
이날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6이닝 2자책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에릭 호스머가 결정적인 3점 홈런을 쳤지만, 김하성이 가장 높은 승리 확률(WPA) 12.9를 추가하며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되며 샌디에이고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김하성은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치자고 생각했다. 실투가 왔다. 운이 좋았다. 홈런을 친 경기에서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올 시즌 첫 홈런도 신시내티를 상대로 때린 김하성은, 이날 신시내티를 상대로 다시 아치를 그리며 신시내티 상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아직 신시내티와 시리즈는 2경기 남았습니다. 김하성이 어떤 경기력을 추가로 보여줄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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