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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어안이 벙벙해지는' 역대급 끝내기 실책, DET의 황당한 역전패

작성일: 2022.04.27 18:16 김한림 기자,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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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한림 영상기자·장하준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역대급 끝내기 실책이 나왔습니다.

오늘 27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펼쳐진 미네소타 트윈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경기. 디트로이트가 4대3으로 앞서던 9회 말, 미네소타가 연속 볼넷을 얻으며 1사 1,2루 기회를 만듭니다. 동점에 이어 역전까지 노려볼 수 있었던 상황.

이후 디트로이트 마무리 그레고리 소토의 싱커를 받아치는 미겔 사노. 우익수 로비 그로스먼 쪽으로 날아간 볼은 그로스먼의 글러브를 거부하며 펜스 쪽으로 날아갔습니다. 그로스먼은 재빨리 공을 잡아 중계 플레이를 이어갔는데요.

공은 홈을 향했지만 모든 주자는 멈춰있는 상황. 이때 1루에 있던 사노가 2루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사노의 질주를 확인한 히오 우르셀라 역시 3루로 향합니다. 코치는 다급하게 우르셀라를 말렸고 정신을 차린 우르셀라와 사노는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 합니다.

그 순간 디트로이트 포수 에릭 하세는 3루로 향하던 우르셀라를 아웃시키기 위해 3루로 송구했는데요. 하지만 어이없게 높은 곳으로 향하는 볼. 그 사이에 2루와 3루 주자들은 여유 있게 홈으로 들어오며 미네소타의 5대4 끝내기 역전승을 만들었습니다.

MLB닷컴은 해당 장면에 대해 ‘혼돈의 끝내기 경기’라는 코멘트를 남겼을 정도로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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