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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3시즌 만이네!’ 리버풀, 결승행 선착…‘언더독’ 비야레알의 도전은 4강까지

작성일: 2022.05.04 08:25 박건도 기자, 김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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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전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한 알리송 베케르. ⓒ연합뉴스/EPA
▲ 전반전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한 알리송 베케르. ⓒ연합뉴스/EPA
▲ '언더독' 비야레알의 아름다웠던 도전. ⓒ연합뉴스/EPA
▲ '언더독' 비야레알의 아름다웠던 도전.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김성철 영상 기자] 대역전을 노리는 노란 잠수함. 3년 만에 결승행을 노리는 리버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리버풀은 4일에 치러진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비야레알과 경기를 위해 스페인 원정길에 나섰습니다.

1차전을 0-2로 내줬던 비야레알의 거센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전반 3분 만에 볼라예 디아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리버풀은 비야레알의 물 흐르듯이 이어지는 패스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어지는 비야레알의 상승세. 리버풀은 좀처럼 상대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케이타의 치명적인 백패스로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알리송 베케르의 선방이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전에, 리버풀이 또다시 일격을 맞았습니다. 전반 40분 프란시스 코클랭이 높게 뛰어올라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대로 당할 수만은 없는 상황.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루이스 디아스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습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습니다. 디아스 투입 직후 공격력이 살아났고, 끝내 득점까지 기록했습니다. 후반 17분 파비뉴가 기습적인 슈팅으로 골키퍼 다리 사이를 뚫어냈습니다. 심지어 5분 뒤, 슈퍼 서브 디아스의 헤더골까지 추가하며 리버풀은 1,2차전 합계 4-2로 달아났습니다.

점점 지쳐가는 비야레알. 후반 30분에는 사디오 마네가 골키퍼를 제친 뒤, 상대 최종 수비까지 뚫어내며 쐐기골을 완성했습니다. 추격 의지가 한풀 꺾인 비야레알은 팀 최초 챔피언스리그 결승 도전을 4강에서 마무리했습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3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지는 결승 상대는 오는 5일,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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