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과 리버풀의 맞대결. 선발 출전이 유력한 에이스 손흥민. ⓒ연합뉴스/EPA
▲ 토트넘과 리버풀의 맞대결. 선발 출전이 유력한 에이스 손흥민.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나용균 영상 기자] 프리미어리그 20호골에 도전하는 손흥민이 이번 주말 잉글랜드 강호 리버풀을 만납니다.

리그 종료까지 단 4경기.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잔여 경기에 모든 걸 걸어야 합니다.

에이스의 득점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 손흥민은 지난 레스터 시티전 환상적인 감아차기를 포함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였습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 동안 무려 8골. 안토니오 콘테 감독 또한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지도하는 것은 기쁨이자 영광이다.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손흥민에게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2월 리버풀과 맞대결에서도 득점을 기록한 만큼, 이번에도 리버풀에 비수를 꽂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리버풀도 승리가 절실하기는 마찬가지. 사상 최초 쿼드러플을 노리는 만큼 승점 3점 획득이 필수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진을 갖춘 리버풀.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지오구 조타에 신형 엔진으로 떠오른 루이스 디아스까지. 화려한 공격진을 앞세워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버티고 있는 토트넘에 맞불을 놓을 예정입니다.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안필드에서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프리미어리그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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