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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볼넷·1득점' 강정호, 수비 감각도 올라오고 있다

작성일: 2016.04.23 11:1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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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강정호(29)가 올 시즌 세 번째 트리플 A 경기에서 2볼넷을 얻으며 좋은 선구안을 자랑했다. 8회말에는 안정된 포구로 강습 타구를 깔끔하게 처리하는 호수비를 펼쳤다. 핫코너로 오는 빠른 타구를 매끄럽게 처리하며 수비 감각이 많이 올라왔다는 사실을 알렸다.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 슬러거필드에서 열린 루이스빌 배츠와 트리플 A 경기서 장단 18안타 2볼넷을 뽑는 빼어난 화력을 자랑하며 13-1로 크게 이겼다. 강정호는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첫 두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과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6-1로 앞선 3회초 2사 1, 2루 득점권 기회서 볼넷을 골랐다. 후속 조시 벨이 점수 차를 9점으로 벌리는 만루 홈런을 터트려 홈을 밟았다. 5회초에도 1사 1루에서 볼넷을 얻었지만 이어 타석에 들어선 벨이 유격수 땅볼을 때려 강정호는 2루에서 아웃됐다.

이후 두 타석에선 유격수 뜬공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 모두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출루로 연결하진 못했다. 8회말엔 안정감 있는 수비를 펼쳐 실전 감각이 많이 올라왔다는 사실을 알렸다. 저메인 커티스의 3루 파울 라인 안쪽으로 흐르는 강한 타구를 깔끔하게 캐치한 뒤 1루로 송구해 타자주자를 잡았다.

한편, 인디애나폴리스의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벨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5타점을 쓸어 담아 팀 승리에 크게 한몫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스티븐 브롤트는 5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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