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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슈터' 대니 그린, SAS 3연승 이끈 명품 조연

작성일: 2016.04.23 13:1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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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니 그린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대니 그린(29, 샌안토니오 스퍼스)이 공수에서 쏠쏠한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시리즈 3연승에 한몫했다.

그린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2015~2016 미국 프로 농구(NBA) 플레이오프 멤피스와 1라운드 3차전에서 11득점 4리바운드 3슛블록을 기록하며 팀이 96-87로 이기는 데 이바지했다. 3점슛 7개를 던져 3개를 꽂았다. 이 가운데 2개가 쫓기는 상황에서 나온 영양가 높은 외곽포였다.

84-81로 앞선 4쿼터 종료 3분 31초 전 그린이 멤피스 코트 오른쪽 45도에서 깨끗한 3점슛을 터트렸다. 왼쪽 코너에서부터 골 밑을 지나 반대편 45도에 이르기까지 라마커스 알드리지, 보리스 디아우의 연속 스크린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코트를 크게 돌아 자신의 슈팅 공간을 확보하면서 수비수를 떼어 내는 영리한 움직임을 보였다.

앞서 멤피스에 연속 6실점하며 추격 분위기를 허용했던 상황에서 상대에 찬물을 끼얹는 외곽슛을 쏘아 올렸다.

수비에서도 빛났다. 3슛블록, 1가로채기를 챙기며 멤피스 1선을 꽁꽁 묶었다. 토니 알렌, 렌스 스티븐슨, 조던 파머 등 코트를 밟은 멤피스의 1~3번을 한 자릿수 득점으로 틀어막았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맷 반스와 빈스 카터에게 각각 17점, 11점을 내줬다. 그러나 두 선수에게 3점슛은 단 2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그린의 공(功)이 컸다. 올해의 수비수 카와이 레너드와 함께 멤피스의 팀 외곽슛 성공률을 22.2%로 떨어뜨리는 데 크게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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