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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고척] 일찌감치 위닝시리즈…김태형 감독 "최승용이 멋진 생일 선물을 스스로에게 줬다"

작성일: 2022.05.11 22:0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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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곽혜미 기자
▲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최승용이 멋진 생일 선물을 스스로에게 줬다.”

두산 베어스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1로 승리했다.

두산은 2사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선취점을 뽑았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권수가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호세 페르난데스가 볼넷을 얻어내 2사 1,2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최근 뛰어난 타격감을 보이던 강승호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 선발 최원태의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1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1-0으로 앞서 갔다.

5회에도 2사 후 집중력이 돋보였다. 안권수가 좌익수 왼쪽으로 2루타를 치고 나가 2사 2루를 만들었다. 득점 기회에 곧바로 페르난데스가 응답했다. 1타점 적시타를 쳐 2-0으로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두산의 2사 이후 득점 능력은 또 한 번 빛났다. 6회 박세혁이 우측 라인 선상으로 타구를 보내 2사 2루가 됐다. 이어 신성현의 방망이가 1121일 만에 홈런을 만들었다. 장재영의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좌익수 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 2점 홈런을 쳐 4-0을 완성했다.

7회에는 김재환의 볼넷과 폭투로 2사 2루가 됐고, 박세혁이 1타점 적시타로 5-0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냈다.

두산은 8회말 구원 투수 정철원이 대타 이주형에게 비거리 130m 솔로 홈런을 내줘 5-1까지 따라잡혔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으며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경기 뒤 김태형 감독은 “최승용이 선발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정말 잘 던졌다. 박세혁과 배터리 호흡도 좋았고, 경기 운영도 훌륭했다. 데뷔 첫 승이라는 멋진 생일 선물을 스스로에게 줬다. 축하한다. 뒤이어 등판한 정철원은 홈런을 맞았지만, 완벽하게 잘 막아줬다. 6회초 신성현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그 한방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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