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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홈런 1위 문상철, 1군 콜업…‘박시영 대체자’ 이정현도 합류[SPO 수원]

작성일: 2022.05.13 16:56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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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외야수 문상철. ⓒ곽혜미 기자
▲ kt 외야수 문상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좀처럼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kt 위즈가 1군 엔트리 변화를 택했다.

kt는 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문상철과 우완투수 이정현을 1군으로 불렀다. 대신 내야수 김병희와 전날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팔꿈치를 다친 우완투수 박시영을 2군으로 내렸다. 문상철과 이정현은 모두 올 시즌 첫 번째 1군 콜업이다.

kt 이강철 감독은 “김병희가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아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반면 문상철은 최근 2군에서 타격감이 좋고, 또 당분간 왼손투수가 나올 때 대타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콜업했다. 기회를 주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 kt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문상철은 2020년 내야와 외야 백업으로 뛰며 74경기 타율 0.260 8홈런 25타점 24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역시 대타 자원으로 1군과 2군을 오갔지만, 올 시즌에는 계속 2군에만 머물렀다.

문상철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22경기에서 타율 0.291 4홈런 12타점 11득점으로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뽐냈다. 4홈런은 남부리그와 북부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숫자다.

한편 함께 1군으로 올라온 이정현은 2017년 데뷔 후 아직 이렇다 할 활약은 펼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출전은 2경기.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박시영이 등판 도중 팔꿈치 부상을 호소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문상철과 함께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콜업을 받았다.

이 감독은 “박시영이 빠지면서 필승조를 새로 짜야 한다. 새로운 조합을 만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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