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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REVIEW] ‘0-2→3-2’ 기적의 에버튼, 팰리스 꺾고 잔류 확정

작성일: 2022.05.20 05:42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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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샬리송의 결승골이 터지자 관중들까지 난입했다.
▲ 히샬리송의 결승골이 터지자 관중들까지 난입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에버튼이 기적의 역전 시나리오를 쓰며 잔류를 확정 지었다.

에버튼은 2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골을 먼저 내주고도 3-2 역전승을 거뒀다.

3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긴 에버튼(승점 39)은 18위 리즈유나이티드(승점 35)에 승점 4점 앞서며 잔여 경기에 관계 없이 잔류를 확정했다. 팰리스(승점 45)는 4경기 무패(2승 2무) 행진이 끝나며 13위에 자리했다.

홈팀 에버튼은 도미닉 칼버트-르윈, 히샬리송, 앤서니 고든 등을 내세웠다.

원정팀 팰리스는 윌프리드 자하, 조르당 아예우, 장필리프 마테타 등이 나서 맞섰다.

에버튼이 의욕적으로 시작했다. 전반 16분 히샬리송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팰리스가 갈 길 바쁜 에버튼을 더 초조하게 만들었다. 전반 21분 에베레치 에제의 프리킥을 마테타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팰리스의 선제골 이후 경기는 한층 더 치열해졌다. 전반 33분 아예우가 고든을 향해 거친 태클을 가하자 양 팀 간의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에버튼 선수단의 주장과 달리 경고에 그친 아예우가 치명타를 가했다. 전반 36분 크로스로 시작된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아예우가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전 이른 시간 에버튼이 추격을 알렸다. 9분 프리킥 상황에서 메이슨 홀게이트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마이클 킨이 만회하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에버튼이 매서운 저력을 보였다. 후반 30분 문전을 향한 델레 알리의 패스가 막히자 히샬리송이 왼발로 밀어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에버튼이 결국 기적을 썼다.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칼버트-르윈이 머리로 짜릿한 역전골을 터뜨렸다.

에버튼은 이날 찾아온 단 한 번의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남은 시간을 실점 없이 마치며 치열했던 잔류 싸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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