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 김한림 영상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격했습니다.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잘맞은 타구가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혀 아쉬움을 삼켰지만, 김하성은1-0으로 앞선 4회 1사 1,3루 때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도망가는 점수를 뽑아냈습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세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안타를 쳤습니다. 6회 2사 1루 상황에서 김하성이 친 공이 유격수 방면 깊숙한 곳으로 향했고, 김하성은 전력질주로 1루를 먼저 밟아 세이프 판정을 이끌어냈습니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두 점을 선취한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가 호투로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4승을 수확했습니다.

김하성과 다르빗슈의 활약 속에 샌디에이고는 시즌 24승 1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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