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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특급 파트너'와 함께 훈련…동료들은 그에 ‘폭소’

작성일: 2022.05.28 15:4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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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을 마친 후 그라운드를 떠나는 네이마르.
▲ 훈련을 마친 후 그라운드를 떠나는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고양, 김성연 기자] '삼바 축구'의 중심 네이마르(30, 파리 생제르맹)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입국 후 두 번째 훈련을 소화했다.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와 레오 오르티즈(레드불 브라간치누)가 합류하면서 보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의 몸 상태는 첫 날과 비교해 훨씬 좋아 보였다. 전날 훈련에 불참한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까지 복귀하면서 이날까지 입국한 선수들은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도 역시 웃음소리가 그라운드를 채웠고,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분위기 메이커는 네이마르였다.

그는 선수들 중 거의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천천히 걸어 나와 먼저 훈련을 준비하고 있던 동료들 무리에 합류했다.

공 돌리기로 가볍게 훈련을 시작한 선수들, 네이마르는 곧바로 중앙에 들어가 열심히 공을 쫓았다. 동료와 부딪쳐 넘어질 정도로 열심히 뛰어다녔다.

▲ 네이마르(왼쪽)와 마르퀴뇨스.
▲ 네이마르(왼쪽)와 마르퀴뇨스.

이내 유쾌한 장면을 연출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함께 뛰는 마르퀴뇨스와 투닥거리더니 선수단 무리에서 빠져나와 서로에게 공을 맞추며 격한 장난도 쳤다. 이들은 훈련 내내 서로에게 조언도 주고받는 등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훈련 파트너로서 서로에게 힘을 보탰다.

분위기를 주도하는 것도 네이마르의 몫이었다. 공 돌리기 도중 동료들을 차례로 중앙으로 밀어 넣는 등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자 그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사라졌다. 누구보다 진지하게 뛰었고, 그라운드에 주저앉기도 여러 번. 허리와 발목을 부여잡는 듯한 모습도 보였지만 이내 다시 일어나 공에 시선을 두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 다운 움직임도 뽐냈다. 그라운드에서 자체 게임을 뛰던 중 자신의 팀에게 공격 기회가 찾아오자 빠르게 골대 앞까지 쇄도해 강력한 슈팅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 슈팅은 에베르통(파우메이라스)에게 막혔지만 곧이어 골망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자신을 수비하던 선수 3명을 빠르게 제치고 단독 돌파를 시도하더니 골대 안으로 정확하게 공을 밀어 넣었다.

땡볕에서 한 시간 가량 지속된 훈련, 네이마르는 공식적인 훈련을 마친 후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건네며 기분 좋게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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