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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 아니다’라던 아버지, 득점왕 후 반응은?

작성일: 2022.05.30 16:54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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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파주, 허윤수 기자] “말씀 중에 죄송합니다. 우리 흥민이 월드클래스 절대 아닙니다.”

과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다큐멘터리에 출연했던 아버지 손웅정 씨의 발언이었다. 아들을 더 발전하길 바랐던 말임을 모두가 알았다.

그러나 상황은 뒤바뀌었다.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특히 올 시즌 리그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르자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팬들의 의견이 나왔다.

오히려 이젠 손웅정 씨가 축구를 잘 모른다는 팬들의 재치 넘치는 반응도 이어졌다.

그렇다면 실제 반응은 어땠을까. 6월 A매치 4연전을 위해 30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한 손흥민에게 질문이 던져졌다.

손흥민은 “아버지께서 옆에서 많이 잡아주셨다.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 땐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면서 엇나가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게 조언해주셨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도 꼬집어 주셔서 시즌을 잘 마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아시아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동료들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는 “최근 (황) 의조, (정) 우영이 형과 같이 운동을 했다. 축하한다고 했다. 오늘은 짐을 푸느라 선수들을 다 만나지 못했는데 선후배 모두 축하한다고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A매치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왕 경쟁을 펼쳤던 살라(이집트)와 마주하게 된다.

그는 “살라는 최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렀다. 한국에 와서 뛰는지 확실히 모르지만 온다면 서로 존중하며 좋은 경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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