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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역시 메시’ 아르헨티나, ‘유로 챔피언’ 이탈리아 대파하며 ‘피날리시마’ 우승!

작성일: 2022.06.02 11:00 박건도 기자, 이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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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날리시마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아르헨티나. ⓒ연합뉴스/AP
▲ 피날리시마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아르헨티나.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강유 영상 기자] 코파아메리카 우승팀 아르헨티나와 유로2020 챔피언 이탈리아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대격돌했습니다.

29년 만에 돌아온 피날리시마. 두 팀은 최정예 멤버를 모두 불러들여 남미와 유럽의 자존심 대결을 펼쳤습니다.

승부의 균형을 깨트린 건 아르헨티나였습니다. 전반 28분 메시가 단독 드리블로 이탈리아의 측면을 무너뜨렸고, 라우타로가 문전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경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두 번째 골 주인공도 아르헨티나에서 나왔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기록했던 라우타로가 환상적인 터치 후 돌아섰고, 상대 배후공간으로 침투하는 공격수를 정확히 포착했습니다. 디 마리아는 왼발 칩샷으로 골키퍼 돈나룸마를 손쉽게 뚫어냈습니다. 

두 골을 이탈리아는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후반 초반 수비수 보누치의 백패스가 골문 구석으로 향했고, 골키퍼가 급히 걷어내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계속 몰아치는 아르헨티나. 후반 15분 디 마리아의 환상적인 감아차기가 왼쪽 골문 구석으로 향했고, 골키퍼 돈나룸마가 손을 쭉 뻗어 가까스로 쳐냈습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절묘한 세트피스 전술을 선보였습니다. 메시가 정확한 크로스로 디 마리아를 포착했고, 기막힌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습니다.

메시의 쇼타임은 계속됐습니다. 후반 18분 왼발 아웃프런트킥으로 수비를 갈랐지만, 반대편에있던 로 셀소의 슈팅이 어이없게 빗나갔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디발라가 역습 상황에서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리며 아르헨티나의 32경기 무패 행진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공격진의 화려한 화력쇼에 힘입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이어 피날리시마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최고의 분위기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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