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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모든 플레이가 진심인 김하성, 이러니 박수 받을 수 밖에

작성일: 2022.06.07 18:00 신원철 기자,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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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박진영 영상기자] 김하성의 허슬플레이에 샌디에이고 팬들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지난 2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 7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도 첫 두 타석에서는 출루하지 못했다. 헛스윙 삼진과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치면서 타율이 0.206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기어코 안타를 만들었다. 2루 베이스 옆으로 깊숙한 타구를 보낸 뒤 전력질주해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시프트를 위해 이동한 2루수 제프 맥닐의 송구가 김하성의 발보다 느렸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숨 고를 틈도 없었다. 다음 타자 노마 마자라가 오른쪽 담장을 직접 때리는 큰 타구를 날렸고, 김하성은 그대로 2루와 3루를 돌아 득점했다. 최선을 다한 김하성에게 샌디에이고 팬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김하성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출루하지 못해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10이 됐다.

경기에서는 샌디에이고가 5-11로 크게 졌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1회부터 제구 난조로 고전한 끝에 4이닝 7피안타 3볼넷 5실점(4자책점)으로 3패째를 안았다. 4경기에서 3패다.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 메츠는 공수 양쪽에서 샌디에이고를 압도했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3루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였다.  

에스코바는 이날 9회 힛 포더 사이클,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에스코바는 1회 단타, 4회 2루타, 8회 홈런에 이어 9회 3루타를 날렸다. 9회 공격이 길어지면서 한 타석이 보너스처럼 찾아왔고, 이 기회에서 모자랐던 3루타를 치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 사이클링히트는 메츠 구단 역사상 10년 만에 나온 11번째 기록이다. 더불어 올해로 19년째 쓰이고 있는 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파크에서는 처음 나온 사이클링 히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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