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필승’ 다짐한 황인범 “(황)희찬이, 홈팬들 위해 승리하겠다"

작성일: 2022.06.09 14:59 박건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벤투호 중원 핵심 황인범. ⓒ대한축구협회
▲ 벤투호 중원 핵심 황인범.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승리를 향한 굳은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9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앞서 A대표팀은 브라질과 칠레전을 통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담금질에 나섰다. 브라질과 첫 경기에서 1-5로 졌지만, 칠레전 2-0 승리로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본인의 100번째 A매치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자축포를 쐈다.

황인범(FC서울)은 두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활약했다. 중원에서 공수를 오가며 벤투호 엔진 역할을 해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그는 “남은 두 경기에 함께하지 못한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칠레전에 대해 황인범은 “2-0 승리는 긍정적이다”라며 “부족했었던 부분까지 보완하겠다. 팬들을 위해 2연승을 넘어 3연승까지 기록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브라질전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했다. 황인범은 ”공격에서는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라며 ”수비에서는 실수가 잦았다. 상대 압박 때문에 급했던 것 같다. 브라질은 공을 받는 위치도 달랐다. 압박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축구선수로서 하지 말아야 할 실수가 있다. 실점 당시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면 안 될 수준의 실수를 범했다.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절치부심했다.

황인범은 대전시티즌 시절 팀 에이스로 정평이 났다. 프로 데뷔부터 4년간 ‘대전의 아들’로 불리며 맹활약했다. 그는 ”오랜만에 대전에서 경기를 뛰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했다“라며 ”대전에서만 행복하다고 하면 서울 팬들이 서운하실 것 같다. 서울에서도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웃었다.

이어 “브라질과 칠레전에서 모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남은 두 경기에서도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보여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칠레전 환상적인 선제골을 기록한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은 훈련소 입소를 위해 국가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 황인범은 이미 훈련을 마친 선배격이다.

그는 황희찬을 향해 “하라는 것 잘 해야 한다. 훈련병 신분이지 않나”라며 “선수들은 단체생활에 익숙하다. 적응 잘 하리라 믿는다. 남은 두 경기를 못 뛰게 되어 아쉬워하더라. (황)희찬이, 부상 때문에 합류하지 못한 선수들 몫까지 뛰겠다. 희찬이도 잘 하고 왔으면 좋겠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