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 대표팀
▲ 네덜란드 대표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김한림 영상기자] 네덜란드 대표팀이 폴란드와 팽팽한 혈전을 했습니다. 멤피스 데파이가 압도적인 활약을 보였고, '토트넘 방출 대상'으로 추락한 스티븐 베르흐바인도 그라운드에서 분투했습니다.

네덜란드는 홈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폴란드를 만났습니다. 전반부터 흔들린 네덜란드. 킥오프 18분 만에 폴란드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폴란드의 경기력은 후반전에도 매서웠습니다. 완벽한 원투패스로 네덜란드를 허물었고 순식간에 골키퍼와 1대1 상황 연출, 지엘린스키가 침착하게 밀어넣었습니다. 초반 판정은 오프사이드였지만 비디오판독결과 득점으로 인정됐습니다.

네덜란드는 2실점에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클라선이 측면에서 만회골을 넣었고, 둠프리스가 동점골까지 연속으로 기록했습니다. 토트넘 방출 대상으로 추락했지만, 대표팀에서 핵심인 베르흐바인이 원터치 패스로 기점 역할을 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 천금같은 페널티 킥을 얻기도 했지만, 데파이의 실축. 결과는 2-2 무승부였습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웨일스도 벨기에와 팽팽하게 붙었습니다. 전반 5분 만에 골망을 흔들며 환호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에 무효였습니다. 

후반전에 득점을 주고 받았는데, 벨기에가 틸레망스의 선제골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웨일스는 가레스 베일 등을 투입해 고삐를 당겼고, 정규 시간 종료 4분을 남겨둔 상황에 존슨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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