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4사구 14K' 괴력투 플럿코 완봉 도전, 수비 실책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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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가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삼성 라이온즈 타선을 제압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LG는 35승 1무 26패 승률 0.574로 달렸다.
LG 승리에는 플럿코 호투가 있었다. 플럿코는 8⅓이닝 동안 2피안타 볼넷, 사구 없이 1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 경신과 함께 한 경기 최다 이닝 투구 기록을 경신했다.
플럿코는 김지찬(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지명타자)-김태군(포수)-오선진(3루수)-이해승(유격수)-김현준(중견수)으로 구성된 삼성 타순을 상대했다.
1회부터 플럿코는 공격적인 투구로 삼성 타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김지찬을 삼진으로 잡았고,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묶었다. 2사 주자 없을 때 피렐라를 삼진으로 봉쇄했다. 2회에는 오재일, 강민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고, 김태군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3회 플럿코는 괴력투구를 보여줬다. 오선진, 이해승, 김현준을 모두 삼진으로 막았다. 4회초 김지찬, 구자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6타자 연속 삼진을 이끌었다. 이어 피렐라를 좌익수 뜬공으로 물리쳐 퍼펙트 투구를 이어갔다.
퍼펙트 투구는 5회초 깨졌다. 3회말 LG가 4득점에 성공해 4-0으로 앞선 가운데 5회초 플럿코는 오재일을 2루수 땅볼로 막으며 이닝을 시작했다. 그러나 강민호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퍼펙트 투구가 깨졌다. 플럿코는 주춤하지 않았다. 김태군을 상대로 3루수 땅볼을 끌어냈고,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플럿코는 6회초 오선진을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이해승, 김현준을 삼진으로 막았다. 7회에는 김지찬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구자욱, 피렐라를 내야 땅볼로 잡아 호투를 이어갔다.
8회 플럿코는 실점 위기에 섰다.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다. 무사 2루에 플럿코는 강민호를 삼진, 대타 김재성을 삼진으로 잡으며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오선진 타석 때 폭투를 저질러 2사 3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오선진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8이닝 무실점을 완성했다.
8회말 LG 공격 때 LG 쪽 불펜에는 누구도 몸을 풀지 않았다. 8회까지 100구를 던진 플럿코 완봉 도전을 의미했다. 8회말 LG는 김현수 1타점 적시타로 플럿코 완봉승 도전에 힘을 실어줬다. 플럿코는 김호재를 삼진으로 잡았다. 김헌곤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끌어냈는데, 유격수 오지환이 포구 실책을 저질렀다.
LG는 110구를 던진 플럿코를 내리며 완봉 도전 실패를 알렸다. 그러나 최동환이 마운드를 이어받아 강한울을 상대로 병살타를 끌어내며 플럿코에게 무실점 투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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