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맞대결 타율 0.647‘ 라이온즈 에이스 천적도 소름 돋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광주, 최민우 기자] 이번에도 천적 관계를 입증했다. KIA 타이거즈 박동원(32)이 삼성 라이온즈 국내 에이스 원태인(22)에게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스스로도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박동원은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삼성 선발 원태인에게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려내며 원태인 천적임을 과시했다.
그동안 박동원은 유독 원태인에게 강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이날 경기 전까지 박동원은 원태인을 상대로 통산 14타수 10안타 3홈런 3볼넷 타율 0.714를 기록했다.
히어로즈시절 13타수 6안타 3홈런 5타점 3볼넷을 기록했고, 타이거즈로 이적한 뒤에도 4타수 4안타 1볼넷으로 원태인을 괴롭혔다.
그리고 좋은 기억을 광주에서도 이어갔다. 박동원은 최형우의 스리런으로 3-3 균형을 이룬 2회 첫 타석에 들어섰다. 3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원태인의 5구째 132km짜리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 한 가운데로 몰리자, 거침없이 배트를 휘둘러 왼쪽 펜스를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지난 1일 두산전 이후 15일만에 터진 시즌 8호 홈런이다.
이날 경기까지 포함하면, 박동원은 원태인을 상대로 17타수 11안타 4홈런 4볼넷 7타점 타율 0.647를 기록. 압도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만난 박동원은 원태인에게 강한 비결을 묻는 질문에 “타이밍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잘 칠 때도 있고 못 칠 때도 있지만, 타이밍이 좋으면 결과가 잘나오더라. 오늘은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렸고, 연습한 대로 타격을 했다. (크게 의식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홈런을 친 후 소름이 돋았다”며 웃으며 답했다.
홈런 한방으로 지난 두 경기 무안타로 침묵을 깬 박동원이다.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아졌지만, 더 좋은 활약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는 “못할 때는 비난을 받는 게 당연하다. 그래도 항상 잘하려고 노력하겠다”며 선전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선발 이로운’ 무럭무럭 크는 중… 이로운 호투+15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울산에 연승
2026-08-20
-
문보경 슬럼프 끝? 13경기 만에 역전포→오지환 '발사각 42도' 백투백 홈런까지, LG 고영표 상대로 3-1 역전
2026-08-20
-
"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2026-08-20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
한화는 왜 김도영을 거르지 못했나… 뒤에 무서운 선수 있으니까, KIA 타순 구성 굳어지나
2026-08-20
-
'리그 유일 10패 투수' 타케다 전격 2군행, 단 "교체는 아니다" 선 그었다…대체 선발 후보 2명은?
2026-08-20
추천 콘텐츠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엎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
[포토S] 유도 허미미, '좋은 결과 가지고 올게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