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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 VS 플럿코 명품 투수전…‘2·3위 맞대결’ 더 뜨겁게 달궜다

작성일: 2022.06.20 05:3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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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들이 리그 2,3위 맞대결에서 서로 맞붙었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에릭 요키시(왼쪽), LG 트윈스 투수 아담 플럿코.ⓒ연합뉴스
▲ 양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들이 리그 2,3위 맞대결에서 서로 맞붙었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에릭 요키시(왼쪽), LG 트윈스 투수 아담 플럿코.ⓒ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양 팀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와 아담 플럿코(LG 트윈스)의 투수전이 양 팀의 맞대결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키움과 LG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9차전 경기에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홈 팀 키움의 선발 투수 요키시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4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투구를 펼쳤다.

큰 위기도 없었다. 갈수록 더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7회 채은성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기 전까지 1회를 제외하고 단 한 명의 주자도 득점권에 내보내지 않으며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투심 패스트볼(53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4㎞가 나왔고, 커브(31구), 체인지업(10구), 슬라이더(1구)를 던지며 뛰어난 경기력으로 홈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플럿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상대 호투에 맞불을 놓으며 경기를 투수전 양상으로 끌고 갔다. 특히 지난 등판(14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8⅓이닝 동안 공 110개를 던지며 2피안타 무4사구 14탈삼진 무실점하며 KBO리그 진출 후 최고의 투구를 했다.

좋은 흐름은 계속 이어졌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에게 솔로포를 맞기 전까지 16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포심 패스트볼(41구), 체인지업(12구), 커브(11구), 슬라이더(11구)의 다양한 구종으로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4사구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양 팀 선발 투수들은 7이닝을 던진 뒤 1-1 치열한 승부를 불펜 투수들에게 넘기며 등판을 끝마쳤다. 투수전으로 달아오른 분위기는 10회 급격하게 뒤바뀌었다.

LG는 선두타자 이상호의 내야안타와 두 번의 상대 야수 선택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3점을 뽑아내며 4-1로 앞서 갔다. 이후 10회말 2사 후 전병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4-2가 됐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했다.

투수전이 끝난 뒤 양 팀은 점수를 뽑아내기 시작하며 끝까지 흥미진진했던 리그 2,3위 맞대결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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