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 나용균 영상기자] 1년 전 네이마르가 떠날 수 있다는 이적설에 파리생제르맹은 노심초사했습니다.

결국 3000만 유로에 이르는 연봉으로 네이마르와 2025년까지 재계약했습니다.

그러나 1시즌 만에 네이마르의 위상이 달라졌습니다.

회장과 불화설을 시작으로 파리를 떠날 위기에 몰린 겁니다.

프랑스와 스페인 매체들은 파리가 네이마르와 결별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발단은 킬리안 음바페의 재계약입니다.

스페인으로 이적이 유력했던 킬리안 음바페가 재계약하면서 네이마르가 차지하는 입지가 줄었습니다.

나레스 알 케라피 파리 회장과 불화설은 결별 가능성에 힘을 싣습니다.

케라피 회장은 최근 네이마르의 팀 내 미래를 확인해달라는 물음에 "모든 선수가 지난 시즌보다 잘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네이마르는 이를 자신을 향한 저격성 발언으로 해석했습니다.

네이마르는 파리 이적 후 잦은 부상으로 한 시즌도 30경기 이상 뛴 적이 없습니다.

지난 시즌 22경기가 한 시즌 최다 출전인 만큼 몸값을 못 했다는 지적을 받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에 홈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기도 했습니다.

일부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네이마르 영입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친정팀인 산토스도 네이마르에게 관심이 있다고 공개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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