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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수원의 ‘투지’, 서울의 기세를 막아 내다

작성일: 2016.04.30 17:21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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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정형근 기자] 선수들의 투지가 돋보인 수원이 FC 서울의 기세를 막아 냈다.

수원 삼성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슈퍼 매치’에서 최근 순위나 흐름은 의미가 없었다. 경기 전까지는 최근 6연승을 달렸던 서울의 우세가 예상됐다. 수원은 개막전에서 성남에 패한 이후 6경기에서 1승 5무를 기록하고 있었다. 패배하지는 않았지만 승리를 거두기에는 경기력이 부족했다.

그러나 ‘라이벌’을 만난 수원은 투지와 집중력이 돋보였다. 수원은 전반 6분 단 한번의 역습 기회를 살렸다. 그라운드 중앙에서 서울의 역습을 차단한 수원은 재빠르게 공격을 펼쳤고 산토스가 집중력이 돋보인 선취 골을 넣었다.  

골을 넣은 수원은 서울에 절대 골을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서울이 데얀과 아드리아노를 앞세워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수원 수비진은 몸을 날리며 슈팅을 막았다. 수원은 후반 12분 수비진의 실수로 아드리아노에게 골을 내줬지만 경기 막판까지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하며 서울에 공간을 쉽게 내주지 않았다. 

시즌 첫 번째 슈퍼 매치는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수원 선수들의 질 수 없다는 의지는 돋보였다. 선수들의 투지가 돋보인 수원은 1위 팀 서울을 상대로 경기 막판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면서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는 반등의 기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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