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시티 이적이 확정된 칼빈 필립스
▲ 맨시티 이적이 확정된 칼빈 필립스

[스포티비뉴스=임창만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맨체스터 듀오가 나란히 중원 보강에 성공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4일 리즈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필립스는 유로 2020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맹활약한 선수인데요. 

맨시티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 페르난지뉴의 대체자로 좋은 체력과 뛰어난 패스 능력을 갖춘 필립스를 낙점했습니다. 필립스의 계약 기간은 6년이며 이적료는 여러 옵션 포함 약 4,5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707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임박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인데요. 유로 2020 경기 도중 갑작스러운 심장 문제가 발생했지만, 다시 일어나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에서 활약했던 에릭센.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 상태가 된 에릭센은 토트넘 복귀, 브렌트포드 잔류 등 다양한 이적 루머를 낳았는데요. 

이탈리아 언론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4일 에릭센이 맨유와 계약을 체결했다 보도했습니다. 로마노에 의하면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알려졌으며, 맨유는 에릭센 영입으로 중원에 창의력을 더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가오는 시즌 새로운 팀에서 뛰게 된 프리미어리그의 스타들. 과연 새 팀과 어떤 궁합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