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문승원. ⓒSSG 랜더스
▲SSG 랜더스 문승원.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SSG 랜더스 선발투수 문승원 전반기 복귀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SSG 김원형 감독은 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앞서 문승원이 통증을 호소해 가까운 시일 내에 복귀가 어려워졌다고 짚었다.

문승원은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1년 가까이 회복과 재활에 매진했다. 그 사이 SSG와 연장 계약을 맺으며 고용 안정을 보장 받았다. 지난달에는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며 1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문승원이 어깨가 불편하다고 했다. 당초 몸 상태가 괜찮으면, 퓨처스리그 등판을 오늘(7일) 한 다음에 주말에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었지만, 당분간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5일 등록하려 했는데, 복귀 일정이 조금 늦어졌다. 전반기 복귀는 여의치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SSG는 이날 롯데 왼손 선발투수 김진욱을 상대한다. SSG 타순은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하재훈(좌익수)-오태곤(1루수)-이재원(포수)-김성현(2루수)이다. 선발투수는 윌머 폰트다.

폰트는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4패 평균자책점 2.17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다. 올해 롯데를 상대로는 3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3승 평균자책점 1.71로 좋은 투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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