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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스팀에 이런 선수가…텐하흐 사로잡았다

작성일: 2022.07.09 10:5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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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영보이스와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치른 지단 이크발.
▲ 지난해 12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영보이스와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치른 지단 이크발.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선수 2명이 에릭 텐하흐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어 화제다.

영국 미러는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찰리 새비지(19)와 지단 이크발(19)이 텐하흐 감독을 사로잡고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두 선수는 훈련 첫 주에 가장 먼저 텐하흐 감독을 사로잡았으며, 이에 따라 태국 투어 명단 28인에 포함됐다.

미드필더인 새비지는 웨일즈 국가대표팀에서 39경기를 치렀던 로비 새비지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축구를 시작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웨일스 대표팀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엔 18세에 19세 이하 대표팀에 콜업됐다.

아버지 로비 새비지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을 거친 뒤 1993년 프로 계약을 맺었지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1993-94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다.

그러나 아버지와 달리 찰리 새비지는 텐하흐 감독은 물론이고 전임 감독이었던 랄프 랑닉 감독에게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남겼다고 미러는 설명했다.

같은 미드필더인 이크발은 영국 맨체스터에서 파키스탄 국적 아버지와 이라크 국적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9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에 입단했으며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 프로 계약을 맺었다.

태어난 잉글랜드와 함께 이라크, 파키스탄 국가대표 자격이 있는 이크발은 어머니의 나라인 이라크 국적을 선택했다. 2022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이사 지역 최종 예선 이란, 레바논과 경기를 위한 이라크 대표팀에 부름받았고 지난 1월 27일 이란과 경기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새비지와 이크발은 지난해 12월 9일 영보이스(스위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후반 44분 나란히 교체 투입되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새비지의 아버지 로비 새비지가 중계를 맡아 화제가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 방콕에서 리버풀과 경기한 뒤 호주 멜버른으로 건너가 16일 멜버른 빅토리, 2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선다. 이어 퍼스에서 애스턴빌라와 경기를 끝으로 호주 투어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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