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이 첼시 간 이유 "주인공이 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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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더 많은 출전시간과 스포트라이트를 원했다.
라힘 스털링(28)이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7년간의 맨체스터 시티 생활이 종료된다.
영국 유력 매체들은 7일(한국시간) 일제히 스털링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첼시가 스털링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고 맨시티와 이적료 조율도 끝났다는 내용이었다.
공식 발표는 곧 있을 전망이다. 첼시는 미국 LA로 프리시즌을 소화하러 가기 전 영입을 완료하고 싶어 한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780억 원). 주급은 첼시 내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스털링은 맨시티의 간판 공격수였다. 빠른 스피드에 기술까지 겸비해 상대 수비 압박을 쉽게 벗어냈다.
전술 이해도도 높아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맨시티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지금까지 맨시티에서만 120골을 넣었다.
계약 종료까지 1년이 남은 상황에서 스털링은 이적을 택했다. 지난 시즌 막판부터 중요한 경기는 벤치에서 바라보는 횟수가 증가한 게 주된 원인이었다.
여기에 맨시티가 이번 여름 엘링 홀란드를 데려오며 위치가 애매해졌다. 결국 스털링은 자신을 더 필요로 한 첼시에게 마음이 끌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스털링은 야망이 컸다. 자신이 주인공이 되길 바랐다. 맨시티에선 더 이상 주목 받는 공격수가 아니었다. 그게 맨시티를 나가고 첼시에 가기로 마음먹은 이유"라고 밝혔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로멜루 루카쿠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1년도 안 돼 인터 밀란으로 임대 보냈다.
스털링은 득점은 물론 플레이메이커로서 경기 조립도 능하다. 전술적 활용 가치가 높아 루카쿠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
맨시티는 홀란드 중심으로 공격진을 재편할 계획이다. 하지만 스털링이 같은 리그의 라이벌 팀으로 가면서 다음 시즌부터는 자신들의 창이었던 선수를 상대해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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