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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결국 놓쳤다”…손흥민 전 동료와 한솥밥

작성일: 2022.07.12 22:3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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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언 베인달.
▲ 오언 베인달.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았던 오언 베인달(22, AZ알크마르)이 아약스의 품에 안겼다.

영국 매체 ‘HITC’는 12일(한국시간) “결국 토트넘이 베인달을 놓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적 소식을 보도했다.

베인달은 원클럽맨이었다. 유스 시절부터 성인 무대에 올라와서까지 줄곧 같은 유니폼을 입으며 활약했다.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물론 공격력이 돋보이는 자원이다. 후방에서부터 공격을 전개를 도우며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1골과 10도움을 올리는 등 득점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당시에도 소집돼 팀에 힘을 보탰다.

올여름 유니폼을 갈아입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공수에서의 맹활약은 유럽 내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끌었고 수비수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의 타깃으로 거론됐다. 지난달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토트넘이 베인달 이적을 협상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왼발잡이 측면 수비수라는 점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왼발 활용에 능한 수비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른 리그에서도 그를 눈독 들였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리그1의 리옹부터 세리에A의 유벤투스와 네덜란드의 아약스 등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리고 끝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행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르비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에레디비시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약스와 베인달의 계약이 마무리됐다. 이들은 이적에 합의했으며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베인달은 최근 토트넘을 떠난 스티븐 베르흐바인(24)과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20년부터 토트넘에서 뛰었던 베르흐바인은 지난 시즌 골든 부츠를 품에 안은 손흥민(29) 등에 밀려 팀 내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한 채 올여름 아약스로 둥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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