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안 온 레길론, 세비야 복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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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트넘 내 세르히오 레길론(26)의 입지가 불안하다. 세비야가 이 상황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프리시즌에 제외된 레길론이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세비야가 레길론에게 관심이 크다. 레길론은 토트넘에 오기 직전 2019-20시즌 임대 신분으로 세비야에 뛴 경험이 있다. 당시 좋은 추억이 세비야가 레길론 영입전에 뛰어든 이유"라고 밝혔다.
레길론은 10일 한국에 온 토트넘 선수단 명단에서 제외됐다. 탕기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 조르바니 로 셀소와 함께 프리시즌에 못 낀 4명 중 하나다. 레길론은 현재 북런던에서 따로 훈련을 진행 중이다.
프리시즌에 합류하지 못한 건 의미가 크다. 구단 미래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걸 시사한다.
레길론은 2020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직전 시즌 세비야에서 뛰며 가치가 올라간 상황이었다. 레길론은 세비야의 주전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에 와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입단 첫 시즌 67경기에 나서며 토트넘 붙박이 오른쪽 풀백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공격적인 오버래핑이 레길론의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불안한 수비와 동료들과 연계플레이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엔 자리가 좁아졌다. 스리백을 주로 쓰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레길론은 윙어로 뛰는 경우가 잦았다.
하지만 레길론에게 맞는 자리는 아니었다. 서서히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프리시즌에서도 외면을 받았다.
특히 올 여름 토트넘의 이반 페리시치 영입은 레길론에게 치명타였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페리시치가 레길론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잉여자원이 된 레길론을 두고 토트넘도 고민이 많다. 세비야와 구체적인 협상이 시작되면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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