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포인트 11개…부활했던 이승우, 벤투는 '끝내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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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승우는 파울로 벤투 감독 계획에 없었다. 동아시안컵 명단에 들지 못하면서 일본 땅을 밟을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1일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옛 이름 동아시안컵)에 참가하는 한국 남자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지난해 9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뒤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이상민과 강성진(FC서울), 김주성(김천상무), 이기혁(수원FC)이 생애 첫 A대표팀에 올랐다.
강성진은 2003년생으로는 처음 A대표팀에 뽑힌 선수가 됐다. 이기혁은 지난해 황선홍 감독의 22세 이하(U-22) 대표팀 국내 훈련에 뽑힌 적이 있지만, 연령별 대표로 공식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례적인 깜짝 발탁이다.
기대를 모았던 이승우의 이름은 없었다. 이승우는 올해 겨울에 유럽에서 K리그에 돌아와 담금질을 했다. 홈에서 연속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보였고, 현재 리그 9골로 공동 득점 4위에 있다. 21경기에서 11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수원FC 핵심으로 자리했다.
K리그 토종 스트라이커로 절정의 감각을 보였던 주민규도 없었다. 벤투 감독은 지난 시즌에 최고조를 달릴 때도 주민규를 발탁하지 않았다. 팀 전술과 색깔에 완벽하게 맞지 않는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현재 주민규와 리그 공동 득점 2위를 기록한 조규성은 E-1 챔피언십 명단에 들어왔다. 연령별 대표팀과 간헐적으로 A대표팀에 뽑힌 조영욱도 공격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벤투 감독은 "상대가 어떤 팀이냐, 상대팀 선수가 어떤 수준이냐에 상관없이 우리는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며 E-1 챔피언십 명단 발표 이유를 설명했다.
EAFF-E1 챔피언십 남자 국가대표팀 명단
GK : 조현우(울산현대), 김동준(제주유나이티드), 송범근(전북현대)
DF : 김영권(울산현대), 권경원(감바오사카), 이상민, 윤종규(이상 FC서울), 김주성(김천상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홍철(대구FC),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현대),
MF : 권창훈(김천상무), 황인범(루빈 카잔), 백승호, 송민규, 김진규(이상 전북현대), 손준호(산둥타이산), 김동현(강원FC), 엄원상(울산현대), 나상호, 강성진(이상 FC서울),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이기혁(수원FC)
FW : 조규성(김천상무), 조영욱(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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